전라북도 단풍 명소를 찿아 출사를 계획하고 독출로 떠나봅니다.
서울에서 새벽1시 출발하여 첫번째 목적지 진안 부귀산에 4시30분 도착,
인적 없는 산을 헤드랜턴에 의지하고 나홀로 올라갑니다.
20분 경과 후 촬영포이트에 도달 했지만 인적은 없습니다.
아마 일기가 좋지않아 그러러니 하고 안무와 여명을 기다려 봅니다.
이윽고 6시가 넘어서 한명 두명 포인트로 모여듭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안무도 맑은 여명도 없는 쥐색하늘만 보여줍니다.
흔이들 말하고 있는 "꽝"입니다.
부귀산을 뒤로하고 두번째 목적지 모래재로 이동합니다.
아직 이른 단풍색과 빛도 없는 길에서
인증삿이라도 담고자 오고 가는 차량을 기다려봅니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구도를 바꾸며
나름데로 노력을 해보지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2시간 넘게 소비를 하고 마이산탑사로 갑니다.
탑사는 단풍 보다는 꼭 한번 가고싶은 곳이라 이번 계획에 잡아보았습니다.
둘러보니 돌탑들의 정교함과 선조들에 노력이 엿보여 집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예술이였습니다.
광각과 어언랜즈로 둘러보며 담아봅니다.
관광객들 너무 많아 힘이듭니다.
출사 첫째날 촬영을 마감하며 정읍 소류지에서 밤낚시를 하고
4시간 취침 후 내장사 우화정으로 달려갑니다.
역시 오늘도 하늘은 저에 편이 아니더군요.
계획을 세울때 까지는 구라청에서는 구라가 없었는데!!!!
물안개와 빛없는 우화정을 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내려갑니다.
이것 저것 담아보며 나름 관광객이 되어봅니다.
백양사로 넘어가 볼까요.
백양사 약수천 징검다리에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원하는 소재가 나오지 않습니다.
위치를 바꾸어 가며 기다려 보지만 힘든 기다림만 있을뿐.
좀더 올라가 쌍계루를 찿아가봅니다.
연못에 낙엽만 잔득 쌓여 반영은 찿아볼 수 가 없네요.
여기서도 인증삿만 남기고,
쌍계루 앞에서 빛받은 단풍을 담아봅니다.
지친몸을 잠시 쉬며 숙박장소 정읍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백양사에서 내장사로 넘어가는 792국도 추령로의 단풍길입니다.
출사 3일째 선운사로 이동합니다.
피곤함으로 게으름을 피웠더니 아침 빛내림이 있었는 지는 몰르겠고
가끔씩 들어오는 빛으로 인증삿만 담습니다.
펑일인데도 관광객은 많습니다.
진입로에서 한컷
이쪽 끝에서도 한컷,
이 단풍나무 앞이 기념사진 찍는 곳인지 연실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빈틈을 타서 얼른 담아봅니다.
애기단풍이라 잎이 작고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사진가들은 도솔천이라 하는데 지도에는 선운천이라 표기 되어 있더군요.
어째던 천을 따라 쭉 포인트입니다.
2박 3일중 그나마 내 마음의 한장에 사진이 있다면 위 사진입니다.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