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랑 경기지부 납회가 있어 개인출조를 포기하고 님들을 만자고자
팽성읍 석봉리 소재 석봉수로 납회장소로 달려갑니다.
석봉수로는 오래전 석봉낚시터로 운영되다가 폐쇄되어
수로뚝 일부가 안성천과 연결된 샛강형식의 터라합니다.
터로 진입하는 동네 끝자락에 가을의 막바지 단풍들이 자기만의 화려한 색갈을 뽐내며 반겨줍니다.
확트인 안성천 저멀리 과거 유로터와 수로의 경계지역 뚝방임을 알것같습니다.
부지런한 운영진들은 일찌감치 집채만한 텐트를 쳐놓고 님들을 마중합니다.
하나 둘씩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자연을 섬길 준비를 합니다.
필자도 석축위에 자리를 잡고 대를 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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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님들의 여러형태 아방궁을 둘러볼까요.
스카히님의 아방궁 색상이 독특해보입니다.
그옆 너브님 자리,
짱돌님의 아방궁, 어부인과 동출하셨는데 불편하지는 않았는지요.
바닥붕어님의 자리, 고수전에서 대를 펴보지 못했 다는데 오늘 몇대 펴놓으셨네요.
홍길동님의 자리, 집지워 놓고 동창회를 갔다오는 열혈꾼입니다.
납회 장원의 집 장구라님 아방궁,
채비를 케스팅 해보며 그님을 유혹할 준비를합니다.
잠시 눈만 돌려도 물과 자연이 만들어 주는 천의 휴식처들이 가득합니다.
낚시라는 같은 취미로 먼거리 달려와 안부와 수다로 잠시나마 세상의 푸념을 놓습니다.
꾼들의 꽃 밤낚시가 시작되고............
잔잔하지 못해 고요합니다.
동절기 긴밤도 그렇게 흘러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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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했던 밤이 이른 새벽부터 강풍으로 낚시는 커녕 잠도 못이루고 텐트도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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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리의 여명은 저멀리 KTX 레일위에서 추위와 함께 밝아옵니다.
세상에 꽃들은 시련없이 피는 꽃은 없다합니다.
억새도 강풍에 시달리고 아침 빛으로 따뜻한 온기를 찿아가고,,,,,,
강풍에도 잘 견뎌주었네요.
가을하늘 푸르고 따뜻함이 찿아오지만 약속된 시간이 가까워 지니 아쉽지만 철수를 해야합니다.
늘 그렇듯 조과가 좋으면 가벼운 철수가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힘든 철수가 되지요.
그래도 여러님들을 만나 올해 있었던 낚시추억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 또 한페이지의 추억을 담았으니 조과는 없어도 마음만은 가벼웠을 듯합니다.
오랜만에 만나 긴수다와 늦은 밤부터 좋지않은 일기로 조과는 약소합니다.
등수에 여념하지 않을 정도의 상품과 참석하신 모든님에게 선물을 준비한 운영진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경기지부장 산천초목님의 납회를 마치는 덕담과 인사말을 남기고,,,,,,
여성부터 상품 선택권을 주기위한 이벤트.
일덩 장구라님,
이덩 호수아이님,
삼덩 까멜레온님 대리수상 짱돌님.
추억의 마지막 페이지 단체인증삿 "화이팅"
참석하신 모든님들 노고 많으셨습니다.
행사후 인근 공세리 성당 가을이 가는 모습을 찿아가 보았습니다.
사계중에 가을이 잴 좋은 풍경을 보여 주는것 같아 필자는 가을을 너무 좋아합니다.
귀가중 향우회에 참석하여 공연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얼굴만 보아도 알 수 있는 활동중인 고향 선후배 가수입니다.
그냥 재미로 감상하세요.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낚시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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