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붕어 잡이터인 안성 조일낚시터에서 가을붕어 사냥에 나셨습니다.
이곳도 가을 막바지 모습으로 오색잎이 하나 둘 떨어지며 가을과 이별을 하고 있는듯합니다.
오전 이른시간에 도칙해 보니 전날 출조한 꾼들이 아직 즐기고 있습니다.
잔잔한 호수는 낚시하기에 참 좋은 환경으로 꾼을 유혹합니다.
관리소 앞 포인트는 연안좌대가 설치되어 편안한 낚시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네요.
방가루가 물가 가까이 있어 가족과 함께하기에도 좋습니다.
호수에 비친 반영은 고요함으로 이 가을을 만끽하기에 그지 없습니다.
관리실 건너편 제방쪽은 한적한 꾼들의 포인트 인듯 너무 조용한 곳이네요.
예전에 인기포인트 였는데 오늘은 조용합니다.
밝은 달의 영향인지 주말에 많이 출조한 꾼들의 영향인지 조과는 좋지 않네요.
1박 힐링은 되셨는지 가벼운 발걸음으로 철수를 재촉합니다.
자연터 같은 느낌으로 꾼들이 선호하는 낚시터,
갈대속에서 금방이라도 한마리 나와 줄건만 같네요.
상류에서 바라본 조일 전경.
아빠따라 나온 꼬마들이 더 열정적입니다.
이곳에서도 장박을,,?,,,,?,,,,,
다대편성과 다양한 미끼로 공약하여 다양한 싸이즈 붕어가 낚이는 터입니다.
어느꾼이 낚아 철수중인 39cm 대물,
전날 들어온 꾼들이 철수한 제방자리에 옥산님과 필자가 자리하였습니다.
6대 대편성을 한 옥산님자리.
필자도 32대~44대 6대를 펴봅니다.
미끼는 옥수수,지렁이,떡밥.
옥산님이 특별식으로 준비한 잘 숙성된 돈육,
한입 가득 쌈해서 소주 여러잔 마셨습니다.
매점이 평일 식사운영을 하지 않아 저녁은 배달의 기수를 이용하여 중화요리로 가득 채웠습니다.
찌불이 우리에 눈을 즐겁게 해주기를 기대하며,,,,,,
제방 아래는 찌불로 가득합니다.
그날 붕어입질 시간대는 저녁 11시경 부터 새벽 3시 타임이였답니다.
필자는 그시간을 피해 꿈나라에 갔다 왔습니다.
아침은 안개속에 밝아오고,,,,,,,,
밤새 손세척 그릇에 얼음이 1cm정도 얼을만큼 춥습니다.
출조시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조일은 이렇게 얼음이 얼때부터 조황이 좋다고 합니다.
방가루 앞 포인트 조황.
제방 물너미 근처 조황.
중류 도로앞 37cm외 다수조황.
님들에 출조시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낚시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