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낚시시즌을 알리는 낚시사랑 경기지부 시조회가
안성시 원곡면 소재 반제낚시터에서 열렸습니다.
겨울을 잘 이겨낸 회원님들과 붕어들의 만남이
이루워지는 날이기에 더욱 설레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찿은 반제낚시터,
주변환경과 낚시터 시설의 변화가 많이 느껴집니다.
만수의 수위를 보이는 저수지 건너 저멀리 관리실이 보입니다.
관리실 앞에서 바라본 낚시터 전경.
봄바람에 출렁이는 물살 위로 봄은 향기를 머금고 다가 오는듯합니다.
관리실앞 숙박이 가능한 연안좌대.
비바람을 막아 주어 편리함을 더해 주는 좌대.
저수지를 가로질러 콘코리트로 만들어진 수상좌대,
일찍오신 회원들은 자리를 잡고 하룻밤 고행을 준비합니다.
송어터에 자리 잡은 회원들도 계시고,
많은 님들이 콘코리트 좌대에 자리를 잡으셨네요.
편히 쉬어 가라고 쇼파도 함께하고,
바람에 견디도록 텐트도 튼튼하게 준비해 놓았네요.
수심이 깊어 걸려 나오면 힘자랑좀 할것 같습니다.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도 걸고 해전에 시조회를 준비하네요.
올 한해 무탈한 조행을 빌고,,,,,,,,
유세차,,,,,,,,,
대물 다수 주시라고 용왕님께 비옵니다,,,,,,,,,,,,,
용왕님게 노자도 드리고,,,,,,,,,
반제낚시터 사장님도 노자에 보태 주십니다.
사장님! 올해도 대박나세요.
인근 식당에서 이른 저녁을 나누며,,,,
잠깐이나마 회포를 나눔니다.
어느덧 해는 뉘엄 뉘엄 서산을 넘어갑니다.
해질무렵 붕어들도 먹거리를 찿아 나서겠지요.
그틈을 노려 캐스팅을 해봅니다.
넘어 가는 해와 노을이 이뻐 갈매기 한마리 불러와 봤습니다.
조용해진 저수지에 어김 없이 어둠이 내리고,
어신을 알려 주는 캐미라이트는 불을 밝힙니다.
이곳에도,,,,,,,
저곳에도,,,,,,,,
불을 밝히고,
어
신
을
기
다
려
봅
니
다.
오랜만에 만나 보니 할 애기도 많은가 봅니다.
이웃 낚시인에게 불편을 주었을 텐데 말입니다.
그분들에게 이면을 이용해 매우 죄송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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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분 축하해 주실분이 계시다네요.
바로 갈대공자님이 생일이랍니다.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장소에 따라 인간 케익 받침대를 활용해 보세요.
야식이 익어 가는 냄새가 텐트안에 가득합니다.
운영자의 수고로 편안하고 맛있게 즐겼습니다.
막내의 발칙하고 앙증맞는 모습 괜찮을까요??????
이렇게 반제지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필자의 바쁜 일정으로 조황과 시상식은 담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준비한 조행기 여기까지입니다.
참석하신 경기지부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낚시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