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더위가 절정에 오른것 같습니다.
낮기온이 30도를 넘는건 기본이고
밤기온도 25도를 넘는 열대아로 수면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필자는 이런 저런 핑계로 에어콘이 가동 되는
아산 안골낚시터로 하룻밤 피서낚시를 떠납니다.
제방에서 바라본 안골지 파노라마,
노지 연밭포인트는 아직 수량이 부족해 이쁘게 연만 자라고 있습니다.
연잎도 높은 기온에 쭉~ 느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상류 마름밭에는 저수위로 왜가리들의 놀이터가 된듯합니다.
배터 우측에 배치된 좌대들의 모습,
배터 건너편에 배치된 좌대,
마름들은 저수지 곳곳에서 잘들 자라고 있네요.
중류에도 비슷하게 생긴 좌대들 끼리 모여있고,,,,,,,,
저수위로 중하류에 배치된 좌대,,,,,
하류에 배치된 좌대들,,,,,,
필자와 지인은 특2좌대로 들어갑니다.
지인의 자리에는 미끼를 넣자 마자 잡어들이 입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필자도 그늘진 곳에 6대를 펴고 낮낚시에 시간을 낚어봅니다.
지난번 충주호에서 사용하고 남은 어신떡밥을 이곳에서도 사용을 해보렵니다.
수위가 저곳까지 오르면 멋진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잠자리가 쉴곳이 없는지 찌위에서 휴식중이네요.
한낮 더위에 지친 꾼은 에어콘을 가동하고 휴식모드에 들러갑니다.
그렇게 한참을 쉬고나니 배에서는 에너지를 공급해 달라는 신호가옵니다.
안골표 닭볶음 메뉴로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해는 서산마루에 걸처 아름다움을 주고있습니다.
필자도 그 아름다운 모습을 놓칠세라 쉴틈없이 셔터를 눌러봅니다.
보름날이라 달이 해처럼 밝습니다.
보름이라 그러는지 잡어듣이 늦은시간 까지 놀고있습니다.
붉게 떠있는 달속에서 거미는 사냥을 준비하고 있는듯 합니다.
새벽역 동이트자 붕어입질이 사라집니다.
그날 필자기준 새벽1시대 부터 새벽4시 까지 붕어들이 나와 주었습니다.
저멀리 산등선에 해가 오르고,,,,,,
밤새 다른좌대 꾼들의 조황이 궁금해집니다.
철수전에 그들의 조황확인에 나서봅니다.
2번 좌대 조과.
촬영에 협조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25번좌대 조과.
쉬고있는 시간에 잠시 실례했습니다.
그분에게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23번 좌대 조과.
촬영에 협조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필자의 조과입니다.
그날 전반적으로 5치~9치 크기의 다양한 붕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열대아를 피해 물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봤습니다.
그곳도 열대아를 피해 갈 수는 없었지만 낮에는 에어콘과 밤에는 붕어와 함께라면
올여름 더위는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조시 도움 되시기를 바랩니다.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낚시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