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즌을 알리는 낚시사랑 경기지부 시조회가 안성천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새로운 지부장과 운영진이 주최한 행사이기에 더 많은 설레임으로 시조회 장소로 달려갑니다.
행사장 안성천 파노라마
넓은 갈대밭은 아직 동절기 느낌 그대로 꾼들을 맞이합니다.
올 처음 맞이하는 정기모임이라 꾼들은 부푼마음으로 일찍이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있습니다.
안성천 물돌이권에 포인트는 다양한 수심으로 0.6m~4m,
약간의 물흐름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경기지부의 심볼 노란 돔텐트에서는 새 운영진들이 분주히 준비를 하고,,,,,,
꾼들은 적당한 장소에 찌를 새우고 이바구 준비에 한참입니다.
본부석 좌측 상류권 자리.
본부석 앞 자리.
본부석 우측 하류권 자리.
오랜만에 만난 조우들은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니 낚시는 뒷전 인듯합니다.
한해 무탈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준비한 시조회 제물상.
전 지부장 주포님의 축문 낭독으로 한해의 안녕을 빕니다.
소원을 이루워 달라는 마음을 담은 제물.
다같이 안전하고 무탈한 출조와 대물을 기원하며 화이팅합시다.
이른 저녁식사를 하며 서로에 안부를 나누고 조우의 정을 나눕니다.
해는 이미 저너머에 지고 어둑 어둑 밤이 찿아옵니다.
낚시에 꽃 밤낚시에 캐미라이드는 님의 길목에서 불을 밝히고,,,
기다림에 익숙해진 꾼은 오늘도 당신이 오기를 기다려 보렵니다.
본부석에도 밤은 깊어가고,,,
뚝넘어 도심에도 밤이 깊어가며 하나 둘 창가의 불이 꺼져갑니다.
어느덧 촐촐한 시간 야식으로 준바한 돈육,,,,,,
쌀쌀한 밤기온에 따끈한 어묵 국물이 온기를 만들어 주고,
한모금에 국물은 금세 가슴을 따뜻하게 적시어 주니 꾼들은 잠시 머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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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 없이 아침은 밝아오고 잠시 잠들은 꾼들을 깨우기나 하듯
새벽열차는 기적소리를 내며 힘차게 달려갑니다.
갈대밭 저멸리 떠오르는 태양은 하얗게 내린 서리를 녹이며 높이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꾼에 뒷모습은 밤새 아쉬움이 남은듯 그님을 그리워 하는 모습입니다.
저렇게 하얗게 밤을 지새운 님에 속을 붕어는 알고나 있는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그대를 유혹해 보는 님에 마음을 조금 이나마 알것 같습니다.
이제는 약속된 시간이 흐르고 원래의 자리로 갈 준비를 합니다.
여러님이 같이하며 애를 써봤지만,,,,,
오늘에 조과는 약소하기만 합니다.
홍길동님이 장원을 하셨네요.
"붕어는 자연의 품으로, 사람은 가족의 품으로"
행복을 나누고자 준비한 부담 없는 상품.
아낌없이 찬조해 주신 그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필자의 개인 사진전에 응원해 주신 경기지부에 보답한 1점, 행운상으로 아지아빠님이 수상하셨습니다.
올 한해도 무탈하고 건강하게 즐거운 낚시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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