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대물의 향연이 있는곳 송전지, 직장인과 함께 대물사냥으로 나들이를 갑니다.
옛부터 유명세가 대단한곳 이지만 필자와는 인연이 없어
처음 방문해 보는 송전지라 정보없이 송도집으로 드리대봅니다.
대형 입간판이 꾼들을 반깁니다.
호수의 물길을 헤치며 부푼마음으로 좌대로 향해 한참을 갑니다.
오랜지색 컬러로 단장한 송도집 좌대 여기 저기 포인트에 배치한것 같습니다.
호수에는 구형 좌대도 보이고, 포인트는 아주 좋아보이네요.
대형붕어가 자주 낚였다는 좌대로 서둘러 들어갑니다.
운영자의 포인트 설명과 함께 대편성을 하고 대물을 만날 만만에 준비를 하였습니다.
필자의 자리
40,36,29,25,25 5대편성
먹이 떡밥,글로텐
나른한 오후 주변 경관을 둘러보고
봄에 정취가 물신 묻어나는 산아래에 배치된 좌대들
그림같은 배경에 좌대배치 너무 멋집니다.
꽃향기 가득한 봄날에 낚시가 아니 더라도 저곳에서 쉬멍 놀멍하고 싶습니다.
일요일 오후인데도 꾸준히 꾼들은 들어오고, 명성이 높은건 맞나봅니다.
동출한 직장동료 각오만큼이나 조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몰나무 포인트에도 길목 길목마다 찌를 넣고,
51Cm 떡붕어가 나온곳.
갈대 밭에도 지켜보고
한번이라도 좋다 올라 오기만을 기다리는 꾼의 심정,
지금 이순간 그 누구보다 더 꾼의 절실함은 큼니다.
요즘 낮낚시에도 대물이 올라온다는 운영자의 말에 집중하고 있는 동출인
호수에 저녁은 황금물결을 만들며 하루가 임박 했음을 알립니다.
붉은 노을이 산능선을 물들이고 오늘의 아쉬움을 남기고 이내 사라집니다.
저녁이 되자 찌불과 근처 아파트 야경이 장관입니다.
호수와 마천루의 멋진조화를 이렇게 표현해 봅니다.
새벽부터 비 예보가 있어 달사이로 구름이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새벽부터 강한 비바람으로 아쉽지만 여기서 송전지 조행을 맞침니다.
동출인이 사용하는 찌불이 현란해서 한컷
동출한 직장인이 늦은 오후 떡붕어 51Cm 대물을 낚고서 기쁨의 인증샷
떡붕어라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본인은 5짜로 기록하겠다합니다.
어쨌든 대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