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묵리 실내낚시터 탐방기.
필자가 처음 방문한 청결하고 쾌적하기로 유명한
붕어 전용 손맛터로 4계절 운용되는 묵리 실내낚시터를 찾아 그곳 소식을 전합니다.
겨울철 영하에 날씨지만 하늘은 맑고 상쾌합니다.
정원이 잘 가꾸어진 진입로를 따라 그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 터로 향해 다가가 봅니다.
넓다란 주차장에 질서있게 주차한 차량들.....
주차장 넘어 동절기 휴면중인 노지 낚시터에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 영하에 추위를 알게합니다.
언덕위에 관리사무실과 식당이 위치하고 있네요.
청결한 식당내부.
입구에 실내낚시터 간판과 운영시간을 표시해 놓아 입구임을 알 수 있게하네요.
유료터닷컴과 FTV 별밤지기 스티커가 눈에 띔니다.
실내에 들어 서자 주의와 당부사항 알림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300여평 규모에 중앙높이 10m의 자연채광이 밝게 비추고있네요.
입구에서 바라본 실내 전체모습.
입구 맞은편에서 바라본 모습.
좌측라인 포인트 올림낚시용 금연석 40석.
우측라인 포인트 올림,내림 혼용석 이자 흡연석 40석.
낚시대 두칸반 외대로 여유와 낭만을 줄기는 조사님들의 모습.
오전 11시가 넘자 만석이 되였네요.
주말은 24시간 운용하기에 조기 만석이라 출조시 참고하세요.
좌,우 라인이 올림과 내림 금연,흡연석으로 구분운용하고 있습니다.
대형 난로이자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줍니다.
갈탄연료로 24시간 화력이 유지되어 훈훈한 온기가 끊기지 않네요.
보일러에서 만들어진 온수를 이용하여,
조사님들의 좌석에 난방도 하고,
다용도수로 사용하여 이 겨울 추위를 덜어줍니다.
외대 받침대틀이 고정 설치되어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떡밥그릇과 뜰채는 집에 잘 보관하시고 그냥 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축양시설에서 방류대기를 하고 있는 붕어.
고양이에게 낚시터를 맡겨 놓아도 될까요?
묵리의 새침떼기 야웅이 멋진 털옷을 입었네요.
약한입질에 빠져버리는 붕어에 허탈감을 느끼곤하지요.
그래도 조사님은 희망으로 또다시 찌를 세움니다.
아직은 여유로움으로 시간을 보내봅니다.
낚시인의 동절기 놀이터인 만큼 친구와, 가족끼리 동출한 모습이 눈에 띄게 많으네요.
빽빽한 모습이 경기낚시를 방불케하며 긴장감이 흐르네요.
그러는 와중에 여기 저기에서 한수씩 번갈아 가며 낚아내고 있습니다.
싸이즈도 20Cm 중후반 준척급으로 짜릿한 손맛을 느껴 주는듯합니다.
이내 고요가 흐르고 찌는 침묵속으로 빠져듭니다.
이찌는 언제쯤이나 어신이 올려나 간절함과 시간만 흘러갑니다.
입질이 없으면 어떠하리 책놀이 하면 되지요.
어느 조사님의 낭만적인 물가 독서를 줄기십니다.
입질이 뜸해지는 시간 물순환과 산소공급을 위해 수중펌프를 가동시킵니다.
이틈에 채비정비와 휴식을 갔어봅니다..
밤낚시를 위해 잠시 휴게실에서 쉬어가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따뜻한 온돌과 잘 정리된 환경이 어느집 거실보다 나은듯합니다.
휴식을 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은 오후4시를 넘겼네요.
순환펌프 덕인지 다시 여기 저기에서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여기에서도....
저기에서도......
튼실한 붕어들을 낚아내고 있습니다.
밖같은 영하의 추위지만 이곳 실내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정갈한 음식으로 일찍이 저녁을 먹습니다.
실내낚시터에도 밤이 찾아 왔습니다.
실내등 빛이 은은하게 빛쳐주어 채비투척에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올림낚시 찌를 비추는 서치라이트 불빛이 인상적입니다.
고요한 밤이 아니라 텀벙대는 밤을 기대해 보며 조사님들은 찌를 응시합니다.
잔잔한 수면에서 솟아 오르는 찌는 숨을 멈추게 만듭니다.
그런 상상만 해도 꾼은 흐뭇해 집니다.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 오기를 절실히 기도합니다.
찌오름을 많이 보신 조사님은 줄거움으로,
그렇지 못한 조사님은 서로의 만남이라는 추억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동절기 물 나들이를 함께하시고 촬영에 협조해주신 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줄거운 낚시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