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친구 12년 지기 참다운 벗과 동행출조로 물빠진 준계곡지를 찿아 괴산권으로 떠나보는 물 나들이.
유소년 시절에는 그저 물장구 친구 였으나 중년이 되어 같은 취미로 낚시를 즐기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평소보다 더욱더 설레인 마음으로 그곳 물가로 달려갑니다.
첫번째 도착한 준계곡지 물이 빠져 포인트 진입은 좋으나 자리가 없어 다른 터를 찿아 봐야 하겠네요.
두번째로 도착한 준계곡지 아담하고 깨끗해보입니다.
물색이 마음을 허락하지 않아 이내 터를 뒤로하고 이동합니다.
세번째로 찿은 신향지 과거 관리터 이였으나 지금은 무료터로 꾼들의 유혹이 그치지 않는 터.
이미 많은 꾼들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건너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함께하고있네요.
신항지 상류에는 루어꾼들이 열심히 케스팅을 하고 있고.
대를 펴기에는 수심과 바닥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낚시여건은 아니지만 그림은 참 좋아보입니다.
완만한 경사와 차량진입이 좋은 중류권 포인트.
수심도 적당하여 물색만 받쳐주면 좋을듯합니다.
하류권 포인트 경사가 심하며 수심이 깊습니다.
더운날씨에 깊은 수심을 노려볼만합니다.
필자는 시원한 나무 그늘아래 주차를 하고 깊은 수심쪽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나무 그늘아래 가족동반 낚시인들이 야영하는 장소로 인기있는 포인트같습니다.
오후 그늘이 있어 좋은 하류권 수심깊은 필자의 자리.
32,36,44,40,32,29, 6대 편성.
먹이:새우,옥수수
학교 12년 지기 참다운 벗 친구의 자리.
친구야! 담배는 본인과 가족에게 해롭단다 끊지 못하면 좀 줄여보게나.
바닥이 마사토 이고 수초대가 없어 밑걸림이 없는 편안한 포인트.
더운 날씨에도 퍼라솔 하나로 의지한체 심도를 기울이며 채비에 열중하는 꾼.
그것에 열중할때 우리는 무아지경에 빠지며 스트레스를 잊게되지요.
다양한 낚시장비 어디까지 변천할까요???
편리해서 좋으나 고가에 장비들 저렴하게 이용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
시기적으로 물이 빠지다 보니 바로 옆까지 차량진입이 되어 편안한 낚시를 할 수 있네요.
건너 포인트도 편안한 낚시를 즐기시고.
500mm망원의 위력이 느껴지네요.
손을 타지않아 오디가 바닥에 많이 떨어져있고.
괴산권은 청정지역인 만큼 애벌레들이 만습니다.
들꽃을 좀더 예쁘게 표현해 볼려 했는데 마음에 드시나요?
해는 져서 서산 소나무에 결려있고,
우리의 희망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반딧불의 야간비행과 함께 밤은 그렇게 지나갑니다.
넓은 저수지 수면에 여명이 밝아옵니다.
황금빛 아침 노울에 대를 드리우고 있는 친구의 모습.
아침이 밝아오자 꾼들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지렁이 먹이에 전차표는 팔이 아프게 나오네요.